네네치킨, 중동 GCC 6개국 진출…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입력 2018-09-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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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네네치킨(혜인식품)은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 ‘Jelle Pty.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을 체결했다.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혜인식품)
네네치킨이 중동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으로 진출한다.

네네치킨은 지난 10일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 ‘Jelle Pty.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진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GCC 6개국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진출하는 중동 국가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가 기존에 진출한 호주 시장에서 네네치킨의 성공적인 사업을 확인하고, 중동 금융의 허브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에 연내 네네치킨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네네치킨은 2012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하면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 8월에는 호주 Mr. 타키서(Tatt Ghee Saw)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홍콩 매장은 홍콩 내 신마포 갈매기, 한국 디저트 카페 한빙 등 6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BYK(Beyond Korea)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현지 마케팅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 작년 6월에는 말레이시아 NNC푸드(NNC Food Industries Malaysia Sdn. Bhd)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가졌으며, 현재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 쇼핑몰에 4호점까지 오픈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진출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으로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며 “특히 치킨이라는 한정된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신메뉴와 진출 국가의 문화와 식습관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재 해외 4개국에서 30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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