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18-09-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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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과 안창호 선생의 손자 로버트 안(오른쪽 두번째), 이교목 LG하우시스 상무(세번째), 이성춘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네번째), LG하우시스 모델 배우 이서진(다섯번째) 등이 무궁화 기념 식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국가보훈처와 함께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행사를 열었다.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내 위치한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이성춘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 이교목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 LG하우시스 모델인 배우 이서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와 애국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현충시설방문 소감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의 공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LG하우시스의 바닥재 등 자재 지원을 통해 지난 8월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접수된125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주제 및 사진의 적합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 총 5개의 심사 기준에 따라 초•중•고등 부문별로 각각 △보훈처장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등 총 3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인 보훈처장상에는 초등부의 경우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기념관, 아우내 장터 등 자취를 따라가며 소감문을 작성한 김하연(대전매봉초6)양이 수상했다. 중등부는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전시물 및 시설 개선을 제안한 김혜림(거제계룡중1)양이, 고등부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의노약자 편의 및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개선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제안한 안상준(칠곡 북삼고2)군이 뽑혔다.

각 수상자에게는보훈처장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됐다.

향후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시설은 실제 공간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는 ‘무궁화 지도 만들기’, ‘무궁화 묘목 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LG하우시스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이서진도 참가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 묘목을 심는 등 적극 참여했다.

이교목 LG하우시스마케팅담당 상무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선조들의 뜻을 이어가는 현충시설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호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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