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구종민 박사가 전자파 간섭(EMI:Electromagnatic Interference)을 막는 고분자 복합체를 개발해 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의 전자파 차폐 소재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전자파 간섭은 전자, 통신, 운송, 항공, 군사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 노이즈 간의 간섭현상으로 장치의 오작동 및 인체 유해의 원인이 된다
구 박사는 “기존 나노 소재의 특성과 기능성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 나노 소재 및 고분자 복합체 물질을 개발한 것”이라며 “전자파 차폐뿐만 아니라 방호용 차폐, 전자파 흡수, 스텔스 기술, 전극 패턴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만큼 전이금속 카바이드(MXene) 고분자 복합체를 이용한 상용화 후속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