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 내용, 글로 받아보세요"…신한생명, 음성인식 솔루션 도입

입력 2018-09-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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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은 영업 효율성 개선을 위해 '음성인식 솔루션(Speech To Text, 이하 STT)'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STT는 통화내역의 음성파일을 텍스트 데이터로 전환해주는 시스템이다. 텔레마케팅(TM) 영 업채널, 콜센터 상담 등 다양하게 발생하는 녹취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게 됐다.

수행사인 KT의 기가지니 기반 음성인식 엔진을 활용해 신한생명에 맞게 학습한 결과, 88.7%의 우수한 음성 인식률을 기록했다. 업계의 일반적인 인식률이 84%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최고 수준의 인식률이다. 통상적으로 1%의 인식률을 높이는데 약 1년 이상의 연구기간이 소요된다.

신한생명 CPC 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신한생명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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