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은 앞선 이틀간 진행된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18.9대1을 기록, 약 4877억 원이 몰리며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오리엔트정공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에서 보통주 총 5000만 주에 대한 100% 청약이 마감되며 25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베트남 현지법인의 설비 증설투자 △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건전성 극대화 △제품설비 확충 등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견실한 재무구조와 회사의 미래가치 등을 바탕으로 저평가됐던 회사가치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