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8·30개각 ‘잘했다 50.8%·못했다 28.0%’

입력 2018-09-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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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지난달 30일 청와대가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의 장관과 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국민의 절반 가량은 이뤄진 이번 개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문재인 정부의 ‘8·30 개각’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잘했다’ 긍정 평가는 50.8%로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8.0%로 각각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수도권, 충청권에서 긍정 평가가 60%대 중반을 넘거나 다수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이번 개각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 부정 평가는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우세했고, 대구·경북(P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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