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문재인 정부의 ‘8·30 개각’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잘했다’ 긍정 평가는 50.8%로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8.0%로 각각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수도권, 충청권에서 긍정 평가가 60%대 중반을 넘거나 다수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이번 개각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 부정 평가는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우세했고, 대구·경북(P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