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삼성 ‘갤노트9’에 '한컴오피스 S' 탑재

입력 2018-09-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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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북미 및 중국 주요 통신사의 ‘갤럭시 노트9’에 ‘한컴오피스 S’를 기본 탑재한다.

3일 회사 관계자자는 “스마트폰용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S’를 세계 주요 모바일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데에 이어, 이번에 중국 지역까지 공급을 확대했다”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모바일 오피스 시장점유율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전 세계 삼성 덱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컴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9’ 출시와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덱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데스크톱 PC와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갤럭시 S8/S8+, 노트8, 갤럭시 S9/S9+, 갤럭시 노트9, 갤럭시 탭 S4 사용자라면 갤럭시앱스를 통해 삼성 덱스에 최적화된 ‘한컴오피스’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컴오피스’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오피스 문서와의 높은 호환성이 특징이다. MS오피스 및 HWP 문서 편집 기능, PDF 뷰어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타사의 모바일 오피스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컴오피스’의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한쇼’는 갤럭시 노트9의 S펜에 새롭게 적용된 블루투스(BLE) 기능을 활용해 프로그램 실행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가능하도록 최적화해 지원한다. 삼성 덱스를 통해 PC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갤럭시 노트9’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신 10나노(nm) 공정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와 8GB 램, 4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한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동안 발생하는 발열을 억제할 수 있는 쿨링 시스템도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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