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성 팜랜드에서 열린 제1회 녹용품평회에서 참석자들이 녹용을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당진낙농농협 이경용 조합장, 한국양토양록농협 안현구조합장,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사, 대전충남양계농협 임상덕 조합장, 충남지역본부 조소행 본부장.(농협중앙회)
한국양토양록농협과 농협중앙회는 30일 오전 10시 농협 안성팜랜드 아그리움 종합행사장에서 제1회 국내산 녹용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녹용 품평회는 국내산 녹용의 품질향상을 통한 양록산업 발전과 사슴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녹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사슴농가 35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 출품 50벌 등 총 70벌의 녹용이 전시됐으며 농가출품 녹용을 사슴농가가 직접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
그 결과 대상에는 김계창 농가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300만 원 상당 사료를 부상으로 수여 받았으며 금상 농협중앙회장 표창은 한의석 조합원 등 총 11명의 농가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녹용은 ‘신의 뿔’이라로 불릴 만큼 원기회복과 체력강화에 탁월한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라며 “국내산 녹용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품평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