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부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불안감이 계속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약세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1/1115.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8.6원) 대비 7.5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0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66달러를, 달러·위안은 6.863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