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7/07/600/20170725082911_1101801_200_113.jpg)
KT스카이라이프는 신규 중계기를 활용해 20개 주요 HD 채널을 초고화질(슈퍼 HD)로 개선해 상용 송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보유한 위성방송 가입자는 추가비용 없이 HD 다채널을 초고화질로 볼 수 있다.
대상 채널은 △ 종편·보도 △스포츠·드라마 △예능 등 인기채널들로 구성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UHD에 적용하는 고효율 압축 전송 기술(H.265/HEVC)을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HD 채널에 적용해 화질을 개선했다. 슈퍼 HD 채널은 기존 HD(H.264/MPEG-4)보다 2배 높은 압축 효율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번 초고화질 방송 상용화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무궁화 7호 위성의 6개 위성방송국에 대한 신규 사용 허가가 지난 20일에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이한 KT스카이라이프 기술본부장은 "무궁화 7호 위성을 통한 슈퍼 HD 상용 송출을 계기로 초고화질 방송 인프라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