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사고’ 박해미 남편 황민 “축구 보고 한잔 더하려다…”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황민은 전날 오후 10시 57분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가 갓길에 있던 25t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5명 중 조수석과 조수석 뒷자리에 앉았던 배우 A양(19)과 B씨(31)가 숨졌고 황민 등 3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4%로 나왔다. 황민은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과 회식 중 아시안게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 축구경기를 본 뒤 술자리를 파하기가 아쉬워 술을 더 마시기로 하고 장소를 옮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황민은 병원에서 30분간 진행된 조사에서 “딱 정해둔 목적지 없이 단원들과 2차로 더 술을 마시기로 하고 차를 몰아 교외로 가던 중 사고 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하는 한편 황민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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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청춘’ 임재욱-박선영, 에어컨 하나로 묘한 기류
‘불타는 청춘’ 임재욱과 박선영의 묘한 기류가 눈길을 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청북도 충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찌는 듯한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 에어컨 방을 놓고 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본인의 이름을 적고 에어컨 방에서 자도 좋다고 생각되는 멤버 2명의 이름을 기록하는 방식이었다. 먼저 박선영의 투표가 공개됐다. 첫 번째 멤버는 소속사 사장 ‘임재욱’이었다. 허나 박선영은 두 번째 멤버 역시 ‘포지션’이라 적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박선영은 “우리 사장님이 더위를 많이 타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임재욱의 투표도 공개됐다. 첫 번째 멤버는 ‘박선영’이었고 두 번째 멤버는 ‘신효범’이었다. 이에 임재욱은 “박선영이 날 뽑을 줄 알았다. 그래서 나도 뽑았다. 또 오늘 박선영이 촬영을 마치고 왔기 때문에 좀 편하게 자길 바랬다”라며 “그리고 같이 있고 싶었다. 만약 제가 그 방에서 잔다면 그냥 옆에 있었으면 했다”라고 말해 묘한 기류를 풍겼다.
◇ 여자축구 한국, 일본에 1-2 석패…임선주 자책골 ‘결승행 무산’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1-2로 패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4분 일본 수가사와 유이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에도 한국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일본을 압박했으나 득점 없이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서는 이민아가 힘을 냈다. 후반 23분 시원한 헤딩으로 동점골에 성공한 것. 기세를 몰아 역전을 위해 공격을 멈추지 않던 한국은 후반 41분 수가사와 유이카가 찬 볼을 임선주가 헤딩으로 걷어 내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이어졌다. 한국은 다시 한번 만회골의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2-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노덕래 사망…이적 "최고의 베이시스트" 추모
베이시스트 노덕래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노덕래가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노덕래는 2011년 딥송 싱글 앨범 'Slow Bullet'으로 데뷔한 이후 그룹 스포트라이트 베이시스트로도 활동했다. 노덕래의 사망 소식을 접한 가수 이적은 26일 자신의 SNS에 "노덕래 군 마지막 가는 길에 비가 오네요. 최고의 베이시스트이자 참 착한 사람 덕래.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이적은 "덕래가 전곡 베이스를 연주한 '사랑' 앨범 듣고 공연할 때마다 생각이 나는 걸 어쩔 수 없을 거예요. 남은 가족들 부디 강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래야 안녕"이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버블시스터즈 서승희 역시 SNS에 "당신과 함께 지냈던 시간이 참 오래전이라 매우 미안해지네…어떤 이유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지만…훌륭했던 베이스 울림과 여러 가지 대화들 잊지 않을게. 편히 쉬세요"라고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 주지훈·김윤석 주연 '암수살인' 화제…뜻은?
김윤석과 주지훈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암수살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암수 뜻'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는 '암수살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윤석, 주지훈, 김태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암수살인'은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암수살인' 뜻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다. '암수'는 '속임수'라는 뜻으로 바둑용어로 주로 쓰인다. 어두울 '암'을 쓰기 때문에 주로 정수가 아닌 부정적인 수임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다.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한 살인범과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가 큰 줄거리다. 진실과 거짓을 섞어 함정을 파는 살인범의 '암수'가 영화를 이끌어 가는 큰 줄기가 된다. 한편, 부산에서 있었던 '암수살인'을 다룬 범죄 실화극 '암수살인'은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