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가전·전장·OLED 업그레이드 글로벌 주도권

입력 2018-08-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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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올레드 TV, 생활가전 등 주력 제품에 인공지능을 장착하는 것을 비롯해 프리미엄 가전 출시 국가 확대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ZKW 인수,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건설 등 철저한 미래 준비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늘려가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를 선보였다. ‘LG 올레드 TV AI ThinQ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 말 한마디로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 또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한다. 스스로 최적의 화질로 바꿔주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장착, 보다 완벽한 올레드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외에도 ‘씽큐(ThinQ)’를 적용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피커 등의 융복합 제품들을 올해 지속 출시한다. 카메라 사용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를 적용한 V30 신제품도 선보인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4월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인 ZKW를 인수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차세대 융복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리어램프 중심이었던 자동차용 조명 사업을 이번 ZKW 인수를 통해 헤드램프를 포함한 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오픈한 융복합 연구개발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연계해 자율주행 분야 차세대 제품 개발 등 글로벌 자동차용 조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양 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LG CNS는 ESS시스템,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종합 에너지 사업의 해외사업 비중을 늘리고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한다.

특히 2007년 에너지 사업을 시작한 이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 등 전력 발전과 저장 영역에서 총 480MW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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