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에서 26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잭슨빌 다운타운의 ‘GLHF 게임 바’에서 온라인 풋볼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되던 중 총격이 일어났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현장 부근에 접근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 등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테러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는 미국 내에서도 비교적 총을 구하기 쉬워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2월에는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희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