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 국제병원 의료산업박람회 참가…스마트헬스케어 병원 공급 본격화

입력 2018-08-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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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필로시스는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에 참가해 3개 종합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종합병원부터 요양병원까지 대한민국 5635개 병원을 대표하는 대한병원협회가 추죄하는 행사이다. 참관객의 80% 이상이 의료종사자다.

필로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병원협회와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병원용 혈당측정기 공급에 협의했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필로시스가 제시한 스마트 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데이터 기록관리 기반 서비스로 대사증후군 환자 및 위험군을 대상으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생체지표와 개인 지표를 통합 관리해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미팅에서 양지병원 등 국내병원 3곳과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MOU를 체결했다”며 “이미 서울 소재 병원 18개, 인천 6개, 경기도 18개 등 총 50여 개 수도권 소재 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1차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양해각서 체결은 필로시스의 병원관리용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필로시스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병원용 제품에 가장 관심이 많다는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로시스는 지난 7월 스마트 디지털 인슐린펜 개발을 완료했으며 병원용 혈당측정기 ‘지메이트첵’을 종합병원 10곳에 납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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