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취준생에 정장 등 면접물품 기부

입력 2018-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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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장 나눔 프로젝트 ‘흥해라 취준생!’ 진행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하며 면접에 필요한 정장 의류와 소품 등을 기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정장 기부 프로젝트 ‘흥해라 취준생!’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흥해라 취준생’은 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정장을 기부해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는 트윈과 마곡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한달 간 물품을 기부 받고 검수했다. 한 부회장이 20점의 물품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임직원100여 명이 총 600점 이상의 물품을 기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장 의류와 넥타이, 구두, 벨트 등 소품 등 면접 시 필요한 물품 일체를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전달했다.

기증된 정장은 ‘열린옷장’을 통해 첫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 재취업 도전을 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뿐 아니라 자녀의 결혼식을 앞둔 아버지 등 정장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대여될 예정이다. 정장과 함께 기부자들이 보내온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여자들의 감사메시지도 공유한다.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정장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장이 필요한 구직자 등은 ‘열린옷장’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대여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 100여명이 정장 의류 및 소품 600여점을 기부했다. 사진은 임직원들이 정장을 기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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