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정식 출시

입력 2018-08-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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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 프로세서(32코어 62스레드)(사진제공 AMD)

AMD는 32코어, 64 스레드의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2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 프로세서(the 2nd Gen AMD Ryzen Threadripper 2990WX processor)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12nm ‘Zen ’ x86 프로세서 아키텍처 기반으로 궁극의 컴퓨팅 경험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경쟁사 플래그십 제품 대비 53% 이상 향상된 성능과 현존하는 데스크톱 프로세서 중 가장 많은 수의 스레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는 최대의 I/O 지원은 물론, 바이오스(BIOS) 업데이트만으로 AMD X399 칩세트 머더보드와 호환 가능하며, 하이엔드 데스크톱과 워크스테이션 PC에 있어 다양한 선택권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매니저 수석 부사장은 “AMD는 HEDT(High End Desktop) 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멀티스레드 컴퓨팅을 원하는 창작자, 게이머, PC 마니아들의 끊임 없는 요구를 계기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라이젠 스레드리퍼를 개발했다”며 “그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거대하고 강력한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 JPR)의 워크스테이션 보고서 작성자 알렉스 헤레라(Alex Herrera) 애널리스트는 “AMD는 라이젠 프로세서로 PC 시장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PC 구매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해왔다”며 “이어 AMD는 2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로 워크스테이션 전문가들의 초고성능 수요에 대응해 새로운 CPU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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