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라이텍, LED조명 26종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입력 2018-08-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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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가로등, 보안등, 평판조명, 터널등 (사진제공=DB라이텍)
DB라이텍(대표이사 이재형)은 14일 모듈형 LED도로조명, 실내조명 26종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지정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제품 인증은 자체 개발한 LED모듈과 제품손상 및 광손실 방지 관련 특허기술이 조달철 심사를 통과하면서 이뤄졌다.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인증된 제품은 라운드형 루미다스 가로등 150W 2종, 보안등50W 3종, 터널등150W 1종, 실내용 엣지평판조명 20종 등 26종이다.

LED도로조명인 가로·보안등, 터널등의 경우 열 전도율이 높은 구리 회로기판에 LED광원을 삽입하는 특허기술과 LED광원에서 발생된 열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제품 수명을 늘릴 수 있는 핀-플레이트(Fin-plate) 기술이 적용됐다.

실내용 엣지평판조명은 주로 사무실, 상업시설, 빌딩 등에 사용된다. LED광원이 모서리 부분에 부착된 제품으로 광원의 열기로 인해 발생하는 도광판 팽창 및 LED모듈 손상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특수 제작한 스테인레스 스프링을 설치하여 LED모듈과 도광판을 밀착시킴으로써 빛을 균일하게 비출 수 있게 했다. 도광판 팽창 때문에 발생하는 내부 유격도 최소화시켰다. 또 광손실 방지설계를 통해 특정부위가 유독 밝게 보이는 빛튐현상을 없애 빛의 편차를 줄였다.

조달청은 조달시장 조명분야 규모는 약 7000억 원(2017년 기준) 수준이며,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과 기존 조명의 짧은 수명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맞물려 LED조명 교체비율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DB라이텍 관계자는 “공공조명시장에 우수조달 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각종 공공입찰에 가산점을 얻고 1억 원 이상의 조달 구매에 대해 수의계약이 가능해 지는 등 영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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