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신혼 때 딱히 불타올랐던 적이 없다"며 폭탄 선언을 했다.
가수 별과 하하는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여름 특집 '갑을병정-하하하 패밀리가 떴다'편에 부부동반 토크쇼에 나선다. '무한도전' 이후 첫 부부동반 토크쇼인 '비디오 스타'에서 별의 이어지는 폭탄선언에 하하가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불타오르기 마련인 신혼 시절에 우리는 딱히 불타오르지 않았다"며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모르는 번호로 '별아 나 동훈이야. 우리 이제 결혼할 나이야'라는 내용의 문자가 와있었다"고 말했다.
별은 이어 "문자를 받고 한 달 뒤인 3월에 연애를 시작하고, 4월에 상견례, 9월에 혼인신고, 10월에 동거를 했다. 그리고 11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너무 정신없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 정도 감정으로 결혼을 했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감정을 밝혀, 함께 출연한 하하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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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상황극에서는 별이 눈물을 흘리고, 하하가 녹화 중단까지 요구하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비디오스타'에서는 한 가정의 가장이면서 한 회사의 사장으로 동분서주 하고 있는 하하와 그의 아내 별, 스컬, 지조가 출연해 여름밤 시원한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은 7일 오후 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