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자장치용 전후면 3D 터치패널 커버렌즈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올해 3D 터치패널 커버렌즈 출하대수가 2억2350만 대로 전년 대비 4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또 IHS는 향후 2년간 3D 터치패널 커버렌즈의 성장률은 2019년과 2020년 각각 59.1%, 2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D 디스플레이 커버렌즈 시장이 크게 성장했지만, 대부분의 중국 브랜드는 공급 능력이 제한되어 커버렌즈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3D 디스플레이 커버 렌즈는 열 성형 공정이 필요한데, 금형 등 기술적 어려움으로 3D 디스플레이 커버렌즈는 제한적으로 공급되어 왔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수율이 향상되기 시작하면서 개선되기 시작했다. 공급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중국 브랜드는 3D 디스플레이 커버렌즈를 주력제품의 후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IHS는 설명했다.
IHS는 “전통적인 공정 방법은 간단한 패턴의 2D 및 단면 디스플레이 커버렌즈에 사용됐지만, 복잡한 패턴의 3D 디스플레이 커버렌즈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면서 “특히 새로운 방법인 NCVM(Non-conductive Vacuum Metalizing: 비전도 코팅 기법)이 비용 및 성능면에서 큰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