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자회사 스와니코코, 상반기 영업이익 28억… 창사이래 최대"

입력 2018-08-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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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콘텐츠는 자회사인 스와니코코가 상반기 결산결과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펩타이드 아이크림’ ‘AC버거쿠션’ 등 가성비 높은 스와니코코의 화장품 판매량 급증에 따른 성과다.

이날 브레인콘텐츠에 따르면 스와니코코의 상반기 매출액은 103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8.1%, 영업이익 67.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6.4% 증가한 27억 원을 기록했다.

스와니코코는 창사이래 사상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 20억 원을 뛰어 넘었다. 화장품 시장 비수기인 7월 월간 매출액 또한 2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새롭게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와니코코의 상반기 실적은 ‘겟잇뷰티 뷰라벨’ 1위 아이템인 ‘펩타이드 아이크림’과 ‘AC버거쿠션’이 견인했다.

회사 측은 천연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은 가성비 높은 제품이 ‘뷰라벨 검증’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스와니코코의 지분과 경영권 인수작업을 끝마친 모회사 브레인콘텐츠의 실적 또한 스와니코코의 매출성장에 힘입어 하반기 이후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성장이 예상된다. 실제로 K-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스와니코코의 실적은 모회사인 브레인콘텐츠 연결실적에 그대로 반영된다.

신규용 스와니코코 대표는 “상반기 실적은 내수경기 침체와 더불어 1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국내 소비심리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 더욱 의의가 크다”며 “가파르게 성장중인 스와니코코는 하반기에도 탄탄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이 추세로라면 올해 매출 220억 원 이상, 영업이익 50억 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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