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미중간 물밑 협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기술주 부진에 폭락세를 이어가던 나스닥지수도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2.5/1113.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8.7원) 대비 5.2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8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89달러를, 달러·위안은 6.807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