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이 뛴다] 한국가스공사, ‘지역사회 상생’ 맞춤형 사회공헌 추진

입력 2018-07-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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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육성·고용 창출·취약계층 지원

▲12일 대구아동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나선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가스공사의 전체 사회공헌 사업예산이 전년 대비 16%가량 줄었지만 가스공사 본사가 있는 대구지역 사회공헌 사업비는 오히려 6% 늘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가스공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향상, 미래 세대 육성 등을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우선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 대상으로 건설 기술을 전수하는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건축아카데미 수료생 중 2명이 사회적 협동조합 ‘거리의 친구들’을 창업하는 등 새로운 사회적 경제조직이 출현했다. 또 열효율개선사업 시공에는 사회적 기업을 100%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내 장난감도서관 8곳 개소 및 전담인력채용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 복지사업과 관련해서는 최근 대구 동부경찰서와 ‘열효율개선사업을 통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죄피해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집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 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취약계층 청소년 공부방 조성, 모잠비크 용접기술학교 운영, 대학생·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나서고 있다. 또한 희귀성, 난치성 질환 및 중증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꿈 튼튼 사업’ 등 국내외 취약계층 자녀대상 의료 지원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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