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신임 사장 임명…24일 전북 본사서 취임식

입력 2018-07-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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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학 LX 신임 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신임 사장에 최창학<사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취임했다. 박명식 전임 사장이 용퇴해 자리를 비운지 3개월 만이다.

최창학 신임 사장은 1959년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를 졸업하고 대구대에서 행정학 학사와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광역시에서 시정연구단 전임연구원, 정보화담당관 겸 CIO를 역임했고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 이거브컨설팅 대표이사, 한국문화정보원장, LX 공간정보연구원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을 지냈다.

최창학 사장은 취임사에서 “LX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차가운 머리로 생각해야 할 것’과 ‘뜨거운 가슴으로 보듬어야 할 것’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국토정보와 함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공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LX’를 만드는데 제일 우선순위를 두겠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X는 5년 전 전북혁신도시에 가장 먼저 둥지를 튼 상생선도 기관”이라며 “전북지역의 인재채용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억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LX는 24일 오전 11시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최창학 신임사장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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