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GTEP사업단, 올해 75만불 수출계약 성사

입력 2018-07-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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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올해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75만 달러(약 8억5000만 원)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5월 19~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Beauty 전시회'에 참가해 약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홍콩 등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해외 바이어들과 약 10만 달러(약 1억1325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박태환(정치외교학과4) 씨는 "바이어들을 어떻게 응대하는지에 따라 계약 성사 여부가 좌우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지속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배운 것이 좋은 실적을 낸 바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사업단은 4월 8~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 전시회에서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미국 지역 바이어들과 약 120건의 상담을 진행해, 스위스, 미국, 캐나다 바이어들과 약 1만6000달러(약 1812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사업단 장은진(영어영문학과4), 박재민(글로벌통상학과3) 씨는 5월 8~11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B2B 애완용품 전시회 'Interzoo'에 참가해 5만2000달러(약 5000만 원) 수출 계약을 했고, 5월 8~10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월드 2018' 전시회에서도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약 30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송장비 전시회에 참가한 최원희(글로벌통상학과4) 씨는 "생소한 전문용어와 바이어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 등 다소 도전적인 전시회 경험이었지만 참가업체와 함께 생생한 해외 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요령을 터득했다"며 "수출실적도 달성해 의미가 큰 무역실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으로 올해 12기가 운영되고 있다.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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