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후원하고, 장애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이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드림팀 참가자들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2005년부터 14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 드림팀은 1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서류, 면접 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장애청년 33명과 이들을 지원할 서포터 등 총 64명이 선발됐다. 미국(2팀), 영국(2팀), 덴마크, 태국으로 떠나는 해외연수 6개 팀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청년을 한국에 초청하는 한국연수팀 등 총 7개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자폐장애인이 중심이 된 팀을 결성해 자폐성 장애인 지원 법령이 있는 영국을 방문해 현지의 자폐장애인 지원 현황을 탐방하고 한국에 접목 가능한 좋은 아이템을 찾아볼 예정이다.
장애청년드림팀은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국제사회 협력,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청년들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유능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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