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힘펠, 비데 이용시 스스로 켜지는 'IoT환풍기' 출시

입력 2018-07-11 09:21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 힘펠과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환풍기 ‘IoT휴젠뜨’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oT환풍기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에 힘펠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한 욕실 특화 IoT 상품이다. 이 제품은 온도•습도•청정도 센서가 탑재돼 있어 욕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욕실 상태에 따라 △환기 △온풍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욕실 내 습도가 70% 이상일 때 IoT환풍기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환기 및 제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욕실에 악취가 나면 청정도 센서가 감지 즉시 알림을 보내 원격으로 환풍기를 켜 환기시킬 수 있다.

온도 센서를 통해 욕실 온도를 확인할 수 있어 겨울철 온풍 기능을 미리 켜 놓거나, 기상 시간에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따뜻하게 욕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동시실행’과 ‘자동실행’ 기능으로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예컨대 비데를 이용하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욕실 조명 스위치를 끄면 환풍기가 함께 꺼진다.

IoT환풍기는 IoT@home 앱을 통해 집밖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욕실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곰팡이와 세균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음이온 공기제균 기능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IoT환풍기를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를 통해 말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스마트 욕실 서비스 관련 IoT 기기들을 지속 추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