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피커 만족률, 50%도 못미쳐… "음성 명령 제대로 못알아들어" 불만

입력 2018-07-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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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컨슈머인사이트)
최근 인공지능(AI) 스피커의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지만 사용자들의 만족 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4월 전국 14∼64세 휴대전화 사용자 1만2580명을 조사한 결과 AI 스피커 사용경험률은 11%로 조사됐다.

플랫폼별 이용률은 KT '기가지니'(39%)가 가장 높았고, SK텔레콤 '누구'(26%), 네이버 '클로바'(16%), 카카오 '미니'(12%)가 뒤를 이었다.

AI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사용경험자의 이용 만족률'은 49%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만족률은 네이버 클로바가 54%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카카오 미니(51%), KT 기가지니(49%), SK텔레콤 누구(45%) 순서였다.

불만족 이유는 '음성 명령이 잘 되지 않는다'(50%), '자연스런 대화가 곤란하다'(41%), '소음을 음성 명령으로 오인한다'(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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