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롯데멤버스 연계 ‘카드의정석 L.POINT’ 출시

입력 2018-07-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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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맹점 0.7%, 롯데 계열사에서 L.pay 이용 시 최대 5% L.POINT 적립

우리카드는 9일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와 연계한 ‘카드의정석 L.POINT’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윤의연 부사장과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는 2일 서울 중구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L.POINT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기존 우리카드 고객이 L.POINT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카드 결제 후 별도로 롯데멤버스 카드나 앱을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해당 상품에는 롯데멤버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카드 하나로 결제와 L.POINT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L.POINT를 롯데 그룹 계열사 외의 카드사에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해당 상품은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이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L.POINT 0.7%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 영화, 외식, 커피, 대중교통 등의 업종에는 3%,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등 쇼핑 업종과 주유 및 여행 및 레저 업종에는 1%의 특별 적립률을 적용하여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롯데 계열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대 2%의 보너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롯데멤버스의 3800만 회원과 우리카드의 기획력과 영업력이 만났을 때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의연 우리카드 부사장(오른쪽)과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리카드·롯데멤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