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미중간 관세부과 개시와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 민간고용지표 등에 대한 실망감에 약세를 보였다. 실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예상치 22만5000건을 웃돌았고, 6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7000명으로 예측치 18만5000면을 밑돌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8.7/1119.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8.6원) 대비 1.0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6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89달러를, 달러·위안은 6.654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