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릭스가 중국이 미국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를 금지하고 나서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세다.
4일 오전 11시6분 현재 피델릭스는 전일대비 105원(4.72%) 오른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업체인 UMC는 지난 2일 중국 푸저우(福州)시 법원이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을 상대로 중국 내 판매 금지 예비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 명령은 마이크론의 D램, 낸드플래시 관련 제품 등 26개 제품에 적용된다.
마이크론은 미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 대기업으로, 작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올렸다.
피델릭스는 25nm 메모리 반도체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연내 샘플이 완성되면, 내년 1분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이크론 중국내 판매 금지에 따른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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