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과도한 저평가 구간...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NH투자증권

입력 2018-07-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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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일 휴젤의 현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며 올해 2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만 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4억 원, 영업이익은 232억 원으로 1분기에 이어 전 분기 대비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분기 어닝쇼크의 원인이었던 일본쪽 부진이 소폭 개선되고 내수에서는 점진적으로 영업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규제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하반기 완화될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구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4.8배로 경쟁사인 메디톡스(46.3배)에 비해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브라질과 러시아향 수출 본격화와 내수 영업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경확대필러 '구구필'에 대한 한미약품과의 공동영업·마케팅이 하반기에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보툴렉스 미국 3상 종료 및 추가 임상계획 발표도 긍정적 요소다.

그는 "하반기 올릭스의 코스닥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확대와 유전물질의 일종인 리보핵산(RNA) 신약 가치 재조명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반기 중국 필러 허가 신청 및 톡신 임상 종료, 유럽 톡신 허가 신청 등 톡신 관련 글로벌 임상 모멘텀도 다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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