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항공기 접촉사고…국토부 "자세한 조사 거쳐 제재 등 조치"

입력 2018-06-26 13:22

▲26일 오전 7시 50분께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 내에서 승객 탑승을 위해 탑승교로 견인 이동중이던 아시아나 OZ3355편 항공기의 날개 끝과 유도로에 잠시 정지 중이던 대한항공 KE2725편 항공기의 꼬리날개 후미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항공기간 접촉사고와 관련해 지상안전사고에 해당하므로 사고의 경위 및 원인, 피해 상황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조사를 거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 내에서 승객 탑승을 위해 탑승교로 견인 이동중이던 아시아나 OZ3355편 항공기의 날개 끝과 유도로에 잠시 정지 중이던 대한항공 KE2725편 항공기의 꼬리날개 후미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두 대 항공기 모두 승객은 탑승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정된 항공편은 다른 항공편으로 대체해 운항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