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전날 기록한 낮 최고기온(24.3~31.8도)보다 1~2도 올라 더 덥겠다.
강원 영서와 경상 일부 지역은 폭염 관심 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다. 폭염 관심 지역은 최고기온 31도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곳을 뜻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부 내륙에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덥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나타내고 전남과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위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이상 수준일 때는 햇볕에 수십 분 이상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외출할 때 긴 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은 오전과 밤에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