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글로벌이사회에 참가한 김병원(오른쪽) 농협중앙회장과 아리엘 구아코 IC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이번 이사회에는 아리엘 구아꼬(아르헨티나) ICA 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협동조합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협동조합에 대한 최근 현안과 농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FAO(유엔식량농업기구), EU(유럽연합집행위원회) 등과의 공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ICA는 1895년 설립돼 107개국 307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전세계 10억 명의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는 세계 최대의 비정부 민간국제기구로 김병원 회장은 2017년부터 글로벌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한국 농협은 전세계 협동조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협동조합의 대표기관으로서 각국의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전 세계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같은 기간에 은행, 증권, 무역, 사료 등 현지 농협 계열사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해외사무소의 역할과 노력을 적극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