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관리ㆍ제어시스템기업 에스트래픽이 철도 관련부문 확대를 통해 전체 매출 확대를 꾀한다.
11일 에스트래픽은 역무자동화시스템(AFC·Automatic Fare Collection)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무자동화시스템은 자동 요금수수 시스템으로 통상 자동출개찰시스템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중국과 인도 쪽과 AFC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것이 있다”며 “국내에서도 기회가 있을 경우 매출 확대 추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트래픽 매출 비중은 요금징수시스템과 ITS 등 도로 73.98%이며, 철도신호와 철도통신, 신규사업 등 철도부문이 26.02%이다.
이 비중을 약 5대5로 철도비중이 대폭 늘어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중인 AFC는 철도인프라 구축에필수적인 시스템으로 통한다.
게다가 추진 중인 차세대 철도전용 무선통신시스템(LTE-R)은 4세대 이동통신(LTE) 기술을 철도통신에 접목한 것으로 열차 간 및 열차와 관제센터간 대용량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에스트래픽은 LTE-R 차상장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김포 도시철도 LTE-R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대원전선 등과 함께 철도 관련줋 꼽히는 에스트래픽은 LTE-R 관련해선 기술 국산화도 약 90% 마무리할 정도로 기술적으로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1월 설립된 에스트래픽은 교통관련 SI(System Integration)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도로사업(Hi-Pass 시스템 등), 철도사업(철도신호 등)과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전자·정보 및 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유인/무인 요금수납시스템, 교통카드 정산시스템 등 도로 위와 교통정보센터에 필요한 시스템의 개발 및 설치 구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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