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헤알화 방어에 의지를 보인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G7 회의를 앞두고 무역분쟁이 오래가길 원치 않는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3.8/1074.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5.9원) 대비 0.6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4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74달러를, 달러·위안은 6.400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