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멜버른 1호점 오픈 첫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모습.(사진제공=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가 본격적인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니스프리는 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자연주의 콘셉트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장점으로 호주 내 영 밀레니얼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호주 1호점은 148㎡ 규모로 호주 대형 쇼핑센터인 ‘멜버른 센트럴’에 입점했다. 멜버른 센트럴은 멜버른 중심 상권에 있어 지역 주민 및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다.
매장 내부엔 수직 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자연주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베스트 셀러인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해 총 600여 종 이상 제품들을 준비했다. ‘마이파운데이션’, ‘마이팔레트’ 등 메이크업 제품들도 마련해 트렌디한 K-뷰티 메이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방문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과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오픈 당일에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이번 호주 멜버른 외에도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등 12개 글로벌 지역에 진출해 현재 58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