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혹서기 가스시설 안전관리 대책 수립

입력 2018-06-07 11: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8월까지 안전관리 실시…가스누출ㆍ과압발생 예방 중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달부터 여름철 이상고온현상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혹서기 가스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8월까지 여름철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대책은 이상고온현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가스누출과 과압 발생 등을 방지하기 위한 위해요소 예방 중심으로 수립됐다.

가스안전공사는 먼저 독성가스(염소·암모니아) 충전용기의 가용전 용융에 의한 가스누출을 막기 위해 충전용기와 빈 용기 모두 항상 40℃ 이하를 유지하고, 용기보관실 보관 상태와 용융 흔적을 항상 확인하도록 했다. 또 저장탱크와 용기는 과압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과충전을 금지하고,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는 10% 감압 충전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전밸브 스톱밸브 개방, 온도상승방지장치 정상작동 유지 등을 확인하고, 압축기 등 회전기기 과열 방지, 긴급차단밸브 정상 작동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법적 기준에 맞춰 유지되도록 가스 사업자를 지도해나갈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우기 등 여름철 가스안전관리 특별점검 계획 수립 시 이번 안전대책을 중점 점검사항에 반영할 것”이라며 “사업자에게 안내해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검사·점검 시 이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 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가스안전공사 창립 44주년 KGS 2025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참석자들과 윤리실천을 다짐하고 있다.(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