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ㆍ신라면세점, 대만 국제공항 입점 경쟁

국내 면세점 업계 라이벌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대만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의 면세점 입찰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유통업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 공항은 내달 23일까지 제2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접수에 나섰다.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온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이 기간 입찰 참여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미국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과 △도쿄 긴자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태국 방콕점 등 총 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마카오 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태국 푸껫 시내점 △일본 도쿄 시내점 등 5곳의 해외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두 업체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 면세점 운영 경험이 풍부한 만큼 입찰가격과 면세점 운영 전략 등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유통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해당 면세점의 운영 기간은 12년이며 성과에 따라 3년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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