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2450선 회복...코스닥도 낙폭 줄여

입력 2018-06-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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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며 245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중국사이의 무역분쟁 우려에도 중국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국내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0포인트(0.25%) 상승한 2453.76에 거래를 마감했다. 2450.39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로 장중 한때 2,432.81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오후 2시 30분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정부가 통화완화 정책을 꺼내들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했다”면서 “이에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으나 장 후반들어서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이번주 후반 미국과 중국의 무역수지 결과와 G7정상회담 등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2개의 상한가를 포함해 401개 종목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고 40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0억 원 219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306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07%), 건설업(2.69%), 비금속광물(0.94%) 화학(0.50%), 보험(0.52%), 증권(0.5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0.39%), 운수장비(-0.89%), 운수창고(-0.3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는 0.39% 상승했고 SK하이닉스(1.34%), 셀트리온(0.19%), 삼성바이오로직스(0.48%), LG화학(0.14%) KB금융(1.10%)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35%), 삼성물산(-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3%) 하락한 877.16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46억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 38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대북관련주가 반등하고 제약주와 중소형주가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이 코스닥 상승세를 제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51%), 메디톡스(-0.82%), 에이치엘비(-8.73%), 바이로메드(-3.16%), 셀트리온제약(-1.24%) 등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신라젠은 2.55% 상승했다. 바이러스항암제 펙사벡이 암수술 선행치료시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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