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 로봇카페 사업 확대 위한 120억원대 투자금 유치

입력 2018-05-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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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가 본격적인 로봇카페 비트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120억 원대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달콤커피는 로봇카페 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모회사인 다날을 비롯한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등 6개 기관으로부터 120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30억 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총 15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투자기관들은 달콤커피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 및 장기적인 비전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콤커피는 투자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마다 매장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이 매력적이며, 로봇카페 비트를 통해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이 직접적인 투자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달콤커피는 단순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아닌 F&B 사업에 공연과 문화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카페문화를 만들어낸 기업으로 한류 문화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로봇카페 역시 고정비 절감을 기반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달콤커피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며,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를 계기로 기업공개(IPO)는 물론 순수 국내 커피브랜드인 달콤커피가 스마트카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콤커피는 올해 가맹점 확대를 기본으로 한 단계 고도화된 로봇카페 비트를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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