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카푸치노 맛은?…롯데월드몰, 로봇 카페 '비트' 첫 선

입력 2018-05-27 15:48수정 2018-05-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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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서 무인 로봇 카페 ‘비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비트는 주문을 받는 것부터 커피 제조까지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색 카페로, 고객은 매장에 가지 않고도 모바일 앱을 이용해 커피를 주문하고 매장에 가서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주문할 경우엔 무인 계산대를 통해 가능하다.

‘로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리스타 로봇은 사람의 팔처럼 다관절로 이뤄져 작동 범위가 넓고 움직임이 자유로운 편이다. 커피 한 잔을 제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안팎이다.

메뉴는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테, 카푸치노, 바닐라라테까지 다양하다. 가격 역시 2000~2500원 선으로 일반 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조은영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팀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복합쇼핑몰 최초로 로봇 카페를 선보인다”며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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