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PC그룹은 2012년 9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서울시가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채용과 카페 운영을 맡고 있다. 또한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장애인 직업재활시설)가 제품을 생산하고 SPC그룹은 인테리어를 비롯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 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단체, 기업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서울 자하문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 문을 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은 79.2㎡, 40석 규모로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에 채용된 직원 4명은 SPC그룹과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가 2012년 4월 함께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Soul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과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9월 종로푸르메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시 인재개발원 2호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3호점, 서울시립은평병원 4호점, 서울도서관 5호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6호점, 서초구청 7호점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작업장에서 생산된 빵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들도 장애인들이다. 7개 매장에 총 19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일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직업을 가지고 떳떳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