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환경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막을 내린 환경 관련 콘퍼런스에서 "중국은 환경오염 문제와 잘 싸워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단계의 친환경적인 문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경제 사회적 발전과 친환경적 문명 간 조화도 추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아울러 친환경적인 문명을 촉진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 수십 년간 정신없이 계속된 경제성장으로 인해 환경에 피해가 생겼다"며 "중국은 이런 상황을 뒤집기 위해 쓰레기와 비이성적인 소비와도 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 주석을 비롯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왕양(汪洋)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왕후닝(王호<삼수변+扈>寧) 중앙서기처 서기 등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가 참석했다.
신화통신은 이 회의의 공식 명칭과 개최 장소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