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3선에 도전한다.
박 시장 선거캠프는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보등록을 최대한 늦추려 했으나, 서울지역 더불어민주당 각 단위 후보들의 적극적 도움 요청이 있었다”며 “현장 요청을 받아들여 당의 후보로서 함께 뛰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예비후보 등록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서울시장 직무가 정지되고, 서울시는 윤준병 행정1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박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전인 오는 14일 오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회의를 주관하며, 마지막 일정을 수행한다. 서울시장 공식 후보등록 기간은 이달 24∼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