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텍사스 댈러스로 떠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우리는 지금 날짜와 장소를 갖고 있다”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를 결정했다. 이내 곧 발표될 것”이라며 “북한과 관련해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짧은 기간 많은 좋은 일이 곧 일어날 것이다.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미국을 방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과 양국 간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