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NHN엔터, 국내 대학 최초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력 MOU 체결

입력 2018-04-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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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황준성 총장(사진 왼쪽), NHN엔터 정우진 대표이사(사진 제공=숭실대학교)

NHN엔터테인먼트와 숭실대가 25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6일 NHN엔터에 따르면 이번 산학협력 MOU는 클라우드 분야의 연구 개발 및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우진 NHN엔터 대표와 황준성 숭실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산학협력은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의 선도적 구축과 함께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NHN엔터와 숭실대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 공급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클라우드 전문 연구센터 설립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 및 교과 자문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NHN엔터는 숭실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TOAST의 인프라(IaasS) 상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PaaS) 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숭실대 재학생은 TOAST 계정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를 생성하고, 학교 또는 집 어디서나 접속해 양질의 클라우드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정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발맞춰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향후 설립될 클라우드 전문 연구센터는 ICT 산업을 이끄는 클라우드 기반의 핵심 기술 역량 제고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황 총장은 "한국 최초로 전산학과를 개설하고 국내 유수의 IT인재들을 육성해 온 숭실대는 이번 NHN엔터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현장 중심의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 수요에 적합하고 유능한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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