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사장, 미국과 원자력발전소 수출 방안 협의

입력 2018-04-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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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제9대 사장이 5일 취임했다. 사진은 취임식 현장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이달 19~20일(현지시각)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방미에 맞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기관들과 원자력발전소 수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해 위원들과 면담했다. 또 미국내 원전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수출 방안도 논의했다.

한수원은 APR1400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RC 설계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인증 심사 전체 6단계 중 3단계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더불어 정 사장은 미주 지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영 철학과 한수원의 나아갈 길을 격의 없이 대화하는 등소통 행보를 펼쳤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정 사장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국내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원전해체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과의 국제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아르곤 연구소와의 원전해체 인력양성 및 해체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해체역량이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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