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일반 과자류에 건강 요소를 부각시킨 새로운 개념의 카테고리 ‘건강 지향성’ 제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 향후 주력 사업으로 집중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건강 지향성 제품이란 과자 등의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다. 건기식과 달리 판매처에 제한이 없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일반 과자류와 동일한 제형을 유지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롯데제과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먹거리는 맛과 함께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제품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롯데제과는 건강 지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들 제품의 통합 브랜드로 ‘헬스원’을 내세우기로 했다. 기존 건기식을 포함, 건강 지향성 시장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로 새로운 로고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건강 지향성 식품의 첫 제품으로 파우치 타입 곤약 젤리 3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콜라겐1000’, ‘식이섬유5000’, ‘에너지500x2’이다. 각 제품의 주요 성분과 함유량을 제품명으로 내세워 제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콜라겐 1000’은 콜라겐이 1,000mg 함유되어 있으며 20kcal로 열량 부담도 줄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헬스원’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건강 지향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