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는 미국내 100% 자회사인 오블라토(Oblato, Inc.)를 통해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치료제 신약(이하 ‘OKN-007’)의 병용투여 임상시험계획(IND)을 미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FDA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기존 표준요법 치료제인 테모달(미국 MSD)과 OKN-007의 병용투여 연구자 임상으로 진행된다. 오클라호마 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한 동물시험에서 테모달 단독 치료대비 병용투여에 대한 효과를 검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 스티븐슨암센터(University of Oklahoma’s Stephenson Cancer Center)에서 교모세포종 재발환자 15명을 대상으로 OKN-007 단독투여 1b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한다.
OKN-007은 이미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받아 2상 단계에서 조건부판매도 가능한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